아오리의 행방불명 이태원점 (라멘, 빅뱅 승리 라멘집)
☎ 02-792-3767
영업시간 : 월-목 11:30-23:00 / 금토 11:30-06:00
주문 : 아오리 라멘 10,000원 / 차슈 2,000원 / TKG(간장계란밥) 3,000원
개인평점 : ★★★★☆ / 매콤한 라멘을 먹고 싶을 때 들르기 좋다. 1인석이 많아 혼밥도 부담스럽지 않다.
화장실 : 건물 내부. 깔끔하다.
매스컴을 많이 타는 맛집은 찾지 않는다. 연예인 식당도 마찬가지.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생각한다.
아오리 라멘도 마찬가지로 승리 라멘집으로 유명해서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는데 평이 워낙 좋아 들렀다.
1인석이 많다. 1인석도 바 자리가 아니라 독서실 같은 1인석.
좌석 앞면 벽이 뚫려 있어 메뉴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있고, 메뉴가 나오면 커튼을 쳐준다.
아무리 혼밥하기 좋은 식당이라도 막상 가기는 꺼려지는데, 아오리 라멘은 혼자 가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.
매운맛은 비법 소스를 넣지 않음부터 아주 매운맛까지 4단계로 조절이 된다. 얼큰한 맛을 주문하면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맵다.
토핑 추가는 물론 탕파를 넣을 것인지 채파를 넣을 것인지, 마늘은 반 쪽을 넣을 것인지 한 쪽을 넣을 것인지까지 조절이 가능하다.
육수는 멘야산다이메보다 조금 더 진하고 자극적인 맛이다. 매운맛과 기본맛을 먹어봤는데 둘 다 괜찮다. 날이 추워 매운 맛이 더 괜찮게 느껴진다.
TKG는 우리가 아는 간장계란밥에 멸치볶음 부스러기(후리가케는 아닌 것 같다.)를 넣은 듯한 맛. 매운 라멘과 먹기에 괜찮다. 차슈 또한 훌륭한 편.
전체적으로 넓은데도 조용하고(주말은 모르겠다. 클럽 바로 옆이라 시끄러울 수도) 쾌적해 다시 갈 만한 곳이다.
'섭취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경리단길 맛집] 인생의 쓴맛 - 칠리 새우, 탕수육 (0) | 2018.01.13 |
---|---|
[이태원 맛집] 정글포차 - 흑형치킨, 정글밥, 해물라면 (0) | 2018.01.12 |
[합정 맛집] 온돌 - 소불고기 (0) | 2018.01.09 |
[이태원 맛집 - 라인프렌즈 스토어 위쪽] 멘야산다이메 - 돈코츠라멘, 도꾸리 (0) | 2018.01.06 |
[홍대 맛집 - 홍대 놀이터] 반장 즉석떡볶이 - 반장떡볶이 2인 (0) | 2018.01.06 |